오이도 2006

2007. 7. 24. 20:05

2006년 12월 31일에 우리는 오이도에 갔었다.
조개구이로 유명한 그곳.
지하철을 타고 길고 지루한 시간을 자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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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다는 기쁨에 나도 모르게 그만...!


우리는 술을 마시러 당일 코스로 간거였기 때문에 막차시간을 미리 체크해뒀다.
메모하기 귀찮아서 사진으로 찍어두고 나중에 다시 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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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시간표



지하철에서 내리면 버스타고 한참 또 가야만 오이도가 나온다.
긴 여정에 지쳐서 택시를 타느냐 버스를 타느냐 횟집에서 운행하는 셔틀을 타느냐 고민하다가
버스를 타기로 했다. 가장 저렴한 선택...
만약에 횟집 셔틀을 탔다면 비싼 회에 크게 당하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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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다리는중


한참을 서서 가야만 했다. 가다가 드디어 도착해서 내렸다!
바다는 사실 나에겐 그다지 감흥이 없었지만 이들과 함께 있음이 즐거웠다.
다들 사진기를 꺼내들었다.
나는 컴팩트디카, 이자들은 DS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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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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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실례가 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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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사진에 불타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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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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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정도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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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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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좋아보이는데? 내놔 좋은말할때..난 이렇게 키가 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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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득템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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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에 온 궁극의 목적, 조개구이집에 드디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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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찌개는 시간이 가서 우러날수록 점점 맛있어진다


추운날씨에 숯불의 열기속에 술을 마시며
싸고 양많고 맛있는 조개구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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