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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갤, 의료시스템, 향수병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19. 11:53
요즘 향수병에 감염되어 한국사이트를 많이 보면서 달랜다.
눈팅 게시판의 대상을
부동산 갤러리로 옮기게 되었다.
부갤은 뭔가 좀 느낌이 다르다.
부동산으로 얻은 수익과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것을 당당하게 생각하고
가난한 사람을 비난하는 분위기..
그러니까 진짜 중산층 이상의 부자들이 얘기하고 노는 곳이랄까.
예를들어 어떤사람이 자기 재산을 자랑하는 글을 올리면
그보다 적은 사람은 웬지 화가나서 악플을 달고
그보다 많은 사람은 훗 그거가지고...하는 비웃는 리플을 달고
이런식이다.
부갤 사람들이 대체로 공감하는 이론중에서 약간 충격적이었던게
"가난한 사람들은 부동산 불로소득을 얻는 부자를 원망말고 6.25 이후 급 발전하는 시기에 재산을 열심히 축적하지 않은 할아버지 아버지를 원망하라.. 계속 불공평을 투덜댈꺼면 그냥 월북해라..."
이런 생각을 진짜로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나도 열등감 폭발해서 화가 났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과연 부동산 투자는 악인가....하는 것을 가지고 며칠동안 생각을 하고 있다.
...........
그리고 그간의 건강문제, 목디스크에 대한 결정판이 나왔다
호주의 의료시스템을 생생하게 직접 체험하고 기록을 또 생생하게 남기고자 한다.
두세달 전부터 웬지모르게 목이 아픈데 가만 있으면 나을 줄 알았더니 더더욱 더 아파져와서
병원에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무슨 병원에 가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물어볼 사람도 없었다.
대규모 종합병원인 알프레드 하스피탈에 무작정 갔다.
대충 리셉션인 듯한 곳에 걸어들어가서 목아픈거 치료받고싶다고 하니까
아주 한가해 보이는 Medical Receptionist가 엄청 황당해하고 난감해하면서
예약은 했느냐 보험은 있느냐 뭐 이런것들을 물어보고
학생이라니까 막 학교에 전화해보고
니네 학교에서 연결해주는 곳으로 가야된다느니
이런 말로 아픈 나를 짜증나게 하더니(태연하게 걸어들어갔지만 그당시 상태는 아주 나빴음)
결국은 응급실로 가라....응급실은 저기에 있다... 이러길래
응급실로 갔다.
아까보다 약간은 더 바빠보이는 응급실에서 줄서가지고 한 20분쯤 기다려서 드디어 내차례가 됐다.
간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좀 거만해보이는 사람이랑 마주앉아서
치료좀 받고싶다고 그랬더니
세션을 시작하면 몇백달러를 내야한다는 말부터 한다.
지금은 그만한 돈이 없다고 했더니 지금당장 안내고 나중에 내도 된다고 한다.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그러면 동네에 있는 클리닉같은곳에 가면 저렴하다고 한다.
그래서 지나다니다가 언뜻 봐둔
Physiotherapy 를 하는 곳에 갔다
얼마가 드는지 감도 안잡혀서 몇백달러를 일단 뽑아가지고 가서 증상 설명하고 마사지를 받으니
60달러밖에 안내라고 그래서 다행이라 생각했었다.
근데 한번 두번 가다보니 점점 돈은 나가는데 그다지 좋아지지를 않는것이다.
그래서 그냥 버티기로 하고 그냥 버텼다.
그러다가 더욱 더 악화되어 다시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동네에 다른 병원을 찾아가 봤더니 기다리는 시간은 매우 적었지만
의사가 증상얘기 좀 듣더니
알약 열알짜리 하나 주고
$52 를 내고 왔는데
그약은 아무런 효험이 없었다.
상황은 더더욱 더 악화되어
다시 예전에 가던 물리치료병원에 갔다.
다른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를 받다가
치료 받아봐야 그다지 낫지를 않는다고 했더니
엑스레이 찍으라며 편지같은것을 써주고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를 적어줬다.
엑스레이 시설이 없기 땜에 또 딴곳에 가서 또 접수하고 또 예약하고 또 기다려서 찍어야 하는 것이다.
어쩔수없이 하라는대로 거기 갔더니
닥터가 써준 Referal 을 가져와야 엑스레이를 찍어줄 수 있고
Physiotherapist 가 써준 편지갖고는 못찍어주겠으니
근처 병원에 가서 닥터를 먼저 만나서 Referal을 받아오랜다.
별수없이 하라는대로 QV 빌딩에 있는 Medical One 이라는 곳으로 갔다.
전화받고 접수하느라 엄청 바빠보이는 접수원이 5명쯤 늘어서있는 곳에서
또다시 줄서서 기다리다가 내차례 되니깐 접수원이 하는말이
오후5시에 닫으니까 한번 저기 앉아 기다려보거나 다음날 약속 잡거나 하랜다(그당시 시각 4시반)
기다려봐야 오늘 의사를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른댄다.
기다려보니 다행히도 잠시후 내차례가 됐다.
엑스레이 찍을 수 있는 Referal을 써주면서
의료보험 찍을때 얼만지 모르지만 현금으로 일단 내고,
내가 가진 의료보험카드로 100% 환급받을 수 있다고 친절히 말해줘서
아 이제 좀 뭐가 되는구나 하고 마음이 편해졌다.
아 그리고 Medical One 이라는 곳....한번 진료받는데 $5 밖에 안낸다.
그대신 제대로된 치료가 아니라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연결만 해준다.
그러다보니 오후 5시가 넘어 X레이 찍는곳은 문을 닫아서
다음날아침 그 중요한 의사의 Referal 을 보여주니까 순순히 찍어준다.
$57.10 을 내고 invoice 영수증을 받았다.
그 영수증을 봉투에 넣어 편지로 어디론가 보내면
그 편지가 도착한 후 10 영업일 이내로 내 계좌에 들어온댄다
(실제로 15일쯤 기다리니까 100% 환급되어 은행계좌에 찍혔음)
X레이 결과는 바로 안나오고 이틀을 기다려서 레퍼럴 써준 그 의사한테 보내준단다.
나한테 직접 줄수는 없다고 한다.
다시 이틀을 기다려서 그 의사한테 가니 엑스레이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으며 CT스캔을 해봐야 된댄다.
그러면서 CT스캔 찍을 수 있는 병원들의 목록을 준다.
또 차타고 몇십분 가서
줄서서 기다려서 접수하고 보니 다음주에야 찍을 수 있댄다. 워낙 바쁘셔서.
그래서 기다려서 찍었다.
그리고 역시나 필름인화하고 배달하는 시간, "이틀"동안 기다려가지고 5달러 병원으로 돌아왔다.
소개만 전문으로 해주는 의사가 말하길
신경이 눌려있고.... 어쩌고 저쩌고.....근데 자기는 이분야 전문가가 아니므로
신경전문의를 만나라고 한다.
그리고 물리치료는 효과 없으면 그만 가는게 낫다고 한다.
그러면서 또 Neurosergeon 들의 리스트를 뽑아주는데
하나같이 차타고 가야되는 곳이라 전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같이 오늘 당장은 만나줄수가 없댄다.
아프고, 전화영어에 더이상 자신이 없어 그중 한군데로 찾아갔더니
아주아주 한가해보이는 리셉셔니스트가
그동안 심심했는지 아주 Friendly 한 Customer Service Skills 를 뽐내며 얘기를 듣고 접수하더니
한달 후로 약속을 잡으려 하길래
그냥 취소하고 또 다른데로 차타고 가서...
여차저차 자세한 사연은 생략하고 결국 또 다음주에 드디어 Neurologist 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비용은 $350 를 내야되고
보통의 의료보험카드를 가지고는 나중에 $200 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지만
내가가진 의료보험카드로는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모른댄다.
의료보험 종류도 여러가지라서 모르는게 당연하고
알고싶으면 내가 직접 의료보험사에 물어봐야 된댄다.
그후 일주일 넘게 수많은 세월동안 기다려서
결국은 만나고야 말았다.
처음부터 만났어야할 제대로 된 이 분야 전문 의사를.
고무망치로 반사신경 테스트도 하고
목 돌리는거 얼마나 되는지 테스트도 하고
일단 나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를 해보라고 그러고
그후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지고
CT스캔을 주의깊게 보고...
결과를 말해주는데
너무 정확하게 잘 알고있어서 좀 놀랬다.
과연 이래서 전문의구나 싶을 정도로.
병명은 목 디스크.
원인은 갑작스레 무거운걸 많이 들어서 그런 것이고
무거운거 안들고 잘 요양하면 나아진다고 한다.
수술 할만큼 나쁘진 않고(수술은 위험하기도 하고)
생활하다가 아프면 무조건 하던걸 멈추고 쉬어야되고
목이 안아프도록 주의해서 잘 살면 낫는댄다.
3개월 후에 다시 보러 오라고한다.
전문가를 드디어 만나서 정확하게 해결책을 얻었다는 안도감에
심리적으로 크게 안심이 되면서
갑자기 웬지모르게 향수병에 걸려들고야 말게 된 것이다.
눈팅 게시판의 대상을
부동산 갤러리로 옮기게 되었다.
부갤은 뭔가 좀 느낌이 다르다.
부동산으로 얻은 수익과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것을 당당하게 생각하고
가난한 사람을 비난하는 분위기..
그러니까 진짜 중산층 이상의 부자들이 얘기하고 노는 곳이랄까.
예를들어 어떤사람이 자기 재산을 자랑하는 글을 올리면
그보다 적은 사람은 웬지 화가나서 악플을 달고
그보다 많은 사람은 훗 그거가지고...하는 비웃는 리플을 달고
이런식이다.
부갤 사람들이 대체로 공감하는 이론중에서 약간 충격적이었던게
"가난한 사람들은 부동산 불로소득을 얻는 부자를 원망말고 6.25 이후 급 발전하는 시기에 재산을 열심히 축적하지 않은 할아버지 아버지를 원망하라.. 계속 불공평을 투덜댈꺼면 그냥 월북해라..."
이런 생각을 진짜로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나도 열등감 폭발해서 화가 났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과연 부동산 투자는 악인가....하는 것을 가지고 며칠동안 생각을 하고 있다.
...........
그리고 그간의 건강문제, 목디스크에 대한 결정판이 나왔다
호주의 의료시스템을 생생하게 직접 체험하고 기록을 또 생생하게 남기고자 한다.
두세달 전부터 웬지모르게 목이 아픈데 가만 있으면 나을 줄 알았더니 더더욱 더 아파져와서
병원에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무슨 병원에 가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물어볼 사람도 없었다.
대규모 종합병원인 알프레드 하스피탈에 무작정 갔다.
대충 리셉션인 듯한 곳에 걸어들어가서 목아픈거 치료받고싶다고 하니까
아주 한가해 보이는 Medical Receptionist가 엄청 황당해하고 난감해하면서
예약은 했느냐 보험은 있느냐 뭐 이런것들을 물어보고
학생이라니까 막 학교에 전화해보고
니네 학교에서 연결해주는 곳으로 가야된다느니
이런 말로 아픈 나를 짜증나게 하더니(태연하게 걸어들어갔지만 그당시 상태는 아주 나빴음)
결국은 응급실로 가라....응급실은 저기에 있다... 이러길래
응급실로 갔다.
아까보다 약간은 더 바빠보이는 응급실에서 줄서가지고 한 20분쯤 기다려서 드디어 내차례가 됐다.
간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좀 거만해보이는 사람이랑 마주앉아서
치료좀 받고싶다고 그랬더니
세션을 시작하면 몇백달러를 내야한다는 말부터 한다.
지금은 그만한 돈이 없다고 했더니 지금당장 안내고 나중에 내도 된다고 한다.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그러면 동네에 있는 클리닉같은곳에 가면 저렴하다고 한다.
그래서 지나다니다가 언뜻 봐둔
Physiotherapy 를 하는 곳에 갔다
얼마가 드는지 감도 안잡혀서 몇백달러를 일단 뽑아가지고 가서 증상 설명하고 마사지를 받으니
60달러밖에 안내라고 그래서 다행이라 생각했었다.
근데 한번 두번 가다보니 점점 돈은 나가는데 그다지 좋아지지를 않는것이다.
그래서 그냥 버티기로 하고 그냥 버텼다.
그러다가 더욱 더 악화되어 다시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동네에 다른 병원을 찾아가 봤더니 기다리는 시간은 매우 적었지만
의사가 증상얘기 좀 듣더니
알약 열알짜리 하나 주고
$52 를 내고 왔는데
그약은 아무런 효험이 없었다.
상황은 더더욱 더 악화되어
다시 예전에 가던 물리치료병원에 갔다.
다른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를 받다가
치료 받아봐야 그다지 낫지를 않는다고 했더니
엑스레이 찍으라며 편지같은것을 써주고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를 적어줬다.
엑스레이 시설이 없기 땜에 또 딴곳에 가서 또 접수하고 또 예약하고 또 기다려서 찍어야 하는 것이다.
어쩔수없이 하라는대로 거기 갔더니
닥터가 써준 Referal 을 가져와야 엑스레이를 찍어줄 수 있고
Physiotherapist 가 써준 편지갖고는 못찍어주겠으니
근처 병원에 가서 닥터를 먼저 만나서 Referal을 받아오랜다.
별수없이 하라는대로 QV 빌딩에 있는 Medical One 이라는 곳으로 갔다.
전화받고 접수하느라 엄청 바빠보이는 접수원이 5명쯤 늘어서있는 곳에서
또다시 줄서서 기다리다가 내차례 되니깐 접수원이 하는말이
오후5시에 닫으니까 한번 저기 앉아 기다려보거나 다음날 약속 잡거나 하랜다(그당시 시각 4시반)
기다려봐야 오늘 의사를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른댄다.
기다려보니 다행히도 잠시후 내차례가 됐다.
엑스레이 찍을 수 있는 Referal을 써주면서
의료보험 찍을때 얼만지 모르지만 현금으로 일단 내고,
내가 가진 의료보험카드로 100% 환급받을 수 있다고 친절히 말해줘서
아 이제 좀 뭐가 되는구나 하고 마음이 편해졌다.
아 그리고 Medical One 이라는 곳....한번 진료받는데 $5 밖에 안낸다.
그대신 제대로된 치료가 아니라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연결만 해준다.
그러다보니 오후 5시가 넘어 X레이 찍는곳은 문을 닫아서
다음날아침 그 중요한 의사의 Referal 을 보여주니까 순순히 찍어준다.
$57.10 을 내고 invoice 영수증을 받았다.
그 영수증을 봉투에 넣어 편지로 어디론가 보내면
그 편지가 도착한 후 10 영업일 이내로 내 계좌에 들어온댄다
(실제로 15일쯤 기다리니까 100% 환급되어 은행계좌에 찍혔음)
X레이 결과는 바로 안나오고 이틀을 기다려서 레퍼럴 써준 그 의사한테 보내준단다.
나한테 직접 줄수는 없다고 한다.
다시 이틀을 기다려서 그 의사한테 가니 엑스레이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으며 CT스캔을 해봐야 된댄다.
그러면서 CT스캔 찍을 수 있는 병원들의 목록을 준다.
또 차타고 몇십분 가서
줄서서 기다려서 접수하고 보니 다음주에야 찍을 수 있댄다. 워낙 바쁘셔서.
그래서 기다려서 찍었다.
그리고 역시나 필름인화하고 배달하는 시간, "이틀"동안 기다려가지고 5달러 병원으로 돌아왔다.
소개만 전문으로 해주는 의사가 말하길
신경이 눌려있고.... 어쩌고 저쩌고.....근데 자기는 이분야 전문가가 아니므로
신경전문의를 만나라고 한다.
그리고 물리치료는 효과 없으면 그만 가는게 낫다고 한다.
그러면서 또 Neurosergeon 들의 리스트를 뽑아주는데
하나같이 차타고 가야되는 곳이라 전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같이 오늘 당장은 만나줄수가 없댄다.
아프고, 전화영어에 더이상 자신이 없어 그중 한군데로 찾아갔더니
아주아주 한가해보이는 리셉셔니스트가
그동안 심심했는지 아주 Friendly 한 Customer Service Skills 를 뽐내며 얘기를 듣고 접수하더니
한달 후로 약속을 잡으려 하길래
그냥 취소하고 또 다른데로 차타고 가서...
여차저차 자세한 사연은 생략하고 결국 또 다음주에 드디어 Neurologist 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비용은 $350 를 내야되고
보통의 의료보험카드를 가지고는 나중에 $200 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지만
내가가진 의료보험카드로는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모른댄다.
의료보험 종류도 여러가지라서 모르는게 당연하고
알고싶으면 내가 직접 의료보험사에 물어봐야 된댄다.
그후 일주일 넘게 수많은 세월동안 기다려서
결국은 만나고야 말았다.
처음부터 만났어야할 제대로 된 이 분야 전문 의사를.
고무망치로 반사신경 테스트도 하고
목 돌리는거 얼마나 되는지 테스트도 하고
일단 나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를 해보라고 그러고
그후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지고
CT스캔을 주의깊게 보고...
결과를 말해주는데
너무 정확하게 잘 알고있어서 좀 놀랬다.
과연 이래서 전문의구나 싶을 정도로.
병명은 목 디스크.
원인은 갑작스레 무거운걸 많이 들어서 그런 것이고
무거운거 안들고 잘 요양하면 나아진다고 한다.
수술 할만큼 나쁘진 않고(수술은 위험하기도 하고)
생활하다가 아프면 무조건 하던걸 멈추고 쉬어야되고
목이 안아프도록 주의해서 잘 살면 낫는댄다.
3개월 후에 다시 보러 오라고한다.
전문가를 드디어 만나서 정확하게 해결책을 얻었다는 안도감에
심리적으로 크게 안심이 되면서
갑자기 웬지모르게 향수병에 걸려들고야 말게 된 것이다.